이 전에도 한 번 만들어본 아롱사태 수육
고기가 생각보다 질겨서 애들은 잘 먹지 못했다. ㅠㅠ
아롱사태 수육은 고기를 안 질기고 부드럽게 만드는 게 포인트!
재료
전기밥솥 10인용
아롱사태 네 덩어리
양파, 대파2줄, 작은 무 3분의1
맥주 한 컵을 넣으면 고기가 좀 더 부드러워진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다!
나는 맥주 없어서 패스.
레시피

아롱사태 핏물을 빼고 한 번 데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는 번거로운 레시피를 안 좋아한다.
그래서 그냥 전기밥솥에 다 때려넣고
만능찜 모드로 두 번 돌렸다.
처음엔 국물이 안 넘쳤는데
두번째 돌렸을 때 싱크대가 국물 파티..ㅋㅋㅋㅋㅋ
사진을 못 찍었는데 국물이 아주 흐르고 넘쳐서
싱크대가 국물로 자박자박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고기를 칼로 썰어봤는데.. 훔..
질기다. ㅠ
그래서 다 썰어서 물 좀 더 추가해서
만능찜모드로 한 번 더 돌리기!
이번엔 집에 묵혀 있던 독일에서 동생이 사온 소주가 생각나서 그것도 한 병 넣어봤다.
근데 이거 처음 까봤는데.. 냄새 좋네?
나머진 얼음컵에 넣어서 먹어야겠다..ㅎㅎ
4월말에 동생 오는데
먹어보고 맛있으면 더 사다달라고 부탁해야겠다.
포장은 꼼꼼한 성격의 동생남친분이 해주시길..


2차 국물 넘침을 대비하여
밥솥 자리 옮김.
요리 결과
쿠첸 만능찜모드 20분 네 번 돌리니까
고기 완전 연해지고 국물도 좀 진해졌다!!
육수 냈던 건 버리고 고기와 국물을 적당히 분배해서
냉동고에 넣어뒀다.
마음이 든든!
고깃덩어리 네 덩이로
삼남매 세끼~네끼정도 먹일 수 있는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