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소장내시경&대장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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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초 혈변 보고 응급실 갔다가 입원했다.

https://m.blog.naver.com/ydn_n/224135419237

혈변 보고 입원
토요일 밤부터 배가 아팠고 일요일에 설사 세 번 월요일 새벽에 양 많은 혈변 한 번 동네 내과 혈변을 본 …

외래

1월에 외래로 병원에 방문했다.

칼프로텍틴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하셨다.

급성 장염일 때 이게 높을 수 있지만

그냥 넘어가기에는 크론병일 가능성도 있으니 대장내시경을 권하셨다.

그리고 씨티상으로 소장도 부어있었다고 하셔서

이왕 장 비우는 김에 소장, 대장 내시경 다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다 하기로 결정.

첫 내시경

3일전부터 가려 먹어야하지만..

3일전에 약속이 있었기에

2일전부터 가려 먹었다.

30대 소장내시경&대장내시경

장내시경을 위해 가루약을 탄 물을 마시는데..

완전 고역이었다..ㅠㅠ

포카리인데 엄청 짠 포카리 맛.

으엑…

저녁 9시에 1리터 새벽 5시에 1리터

새벽5시에는 가스, 기포 없애는 약도 먹어야했다.

저녁 9시꺼, 새벽 5시꺼 어찌저찌 먹었는데..

가스, 기포 없애는 약 먹자마자 다 토했다..;;

다음 번에 한다면.. 알약을 먹는 걸로..ㅠㅠ

30대 소장내시경&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비수면

30대 소장내시경&대장내시경

처음엔 별생각 없이 수면으로 해야지~ 싶어서

남편 연차 내고 왔는데

생각해보니 위도 아니고 대장이면 할만하지 않을까 싶었다.

응급실에서 살짝 해봤기도 했고

애 낳는 거보다 안 아팠어서 해볼만할 거 같았다.

그래서 남편은 보내고 비수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수면 진행시에는 반드시 보호자 필요.

대장내시경 할 때 입는 바지로 갈아입고

내시경하는 곳에 걸어서 들어갔다.

교수님께서 대장내시경 직접 해주셨다.

순간순간 고비가 있었지만 할 만 했다!!

(대장이 꺾이는 구간에서 아픈 듯)

출산 임박했을 때의 진진통만큼 아프긴 했지만

그때보다는 시간이 짧기에 다음에 또 한다하면

그때도 비수면으로 할 거 같다.

그리고 내 대장을 모니터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신기했다.

진진통이 너무너무 힘들었거나 안 겪어본사람은 그냥 수면 추천.

대장 용종

항문쪽에 용종이 하나 있어서 바로 제거해주셨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소장내시경

소장내시경은 카메라캡슐을 꿀꺽하는 방식.

캡슐 꿀꺽하고 아래 사진의 기계를 차고 있어야한다.

몸에 직접 뭘 붙인 건 아니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30대 소장내시경&대장내시경
30대 소장내시경&대장내시경
30대 소장내시경&대장내시경

소장내시경 주의사항

MRI 절대 금지!!!!!!!!

전기장판 금지.

밥 식사

오후 2시에 소장내시경 캡슐 꿀꺽하고

저녁 8시에 미음을 먹으라고 하셨다.

근데 너무너무 배가 고프고 식욕이 폭발했던 나머지..

죽과 함께 오리고기볶음밥을 먹었다.

내 입안에서 아주 오래 씹어서 삼켰으니..

미음을 먹은 거라고 변명해본다..ㅋㅋㅋㅋ

기계 반납&캡슐

기계는 다음날 오전 9시~9시30분 사이에 반납하면 된다.

캡슐은.. 응가로 나오는데 보이면 알아서 자체 폐기.

난 보이지 않았다..

나가긴 나간 거겠지..

다음 외래

혹여라도 내 몸에 캡슐이 남아있을 수 있어서

다음 외래 때 X-ray를 찍을 거라고 하셨다.

비용

처음 대장내시경 수면으로 하겠다고 했을때

소장,대장내시경 모두 합쳐서 60~70만원정도 나올 거라 하셨다.

비수면으로 진행해서인지

소장, 대장내시경 모두 합쳐 58만원정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