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비쎌 습식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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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소파가 천으로 된 소파라서

비쎌 습식청소기의 존재를 알고 너무너무 사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30만원대로 가격이 꽤 비쌌다.

근데 두 달 정도 지난 지금

쿠팡에 들어가도 18만원대이고

내가 샀을 땐 핫딜, 삼성카드 결제로 15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개이득!! 이라고 생각했으나

습식청소기 윗단계인 ‘스팀청소기’가 있네

습식청소기는 한 물 간 느낌이고 대세는 스팀청소기인 듯..

그건 약 40만원.. 고민하다가 ‘우리 집엔 스팀다리미가 있잖아~’하는 억지위안을 하며

이미 결제한 습식청소기를 들이기로 한다.

내돈내산 비쎌 습식청소기
내돈내산 비쎌 습식청소기

쿠팡으로 구매해서인지

배송도 빨랐다.

밑에 검정플라스틱들은 본체에 조립하는 거였고

조립하면

내돈내산 비쎌 습식청소기
내돈내산 비쎌 습식청소기

요로코롬 전선과 청소기줄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선 정리 어려우면 따로 보관박스를 사야하나..

선을 어떻게 정리해야하나 고민인데

요건 좀 센스 있는 듯

내돈내산 비쎌 습식청소기
내돈내산 비쎌 습식청소기

비쎌 전용세제도 함께 온다.

추후에 구매할 걸 생각해서 찾아보니

이게 하나에 만원정도라고…?? 개비싸네..

용량도 236미리 밖에 안 하는 게…

다 쓰고 대체품을 찾아보도록 하자.

비쎌 습식청소기가 토요일에 도착했고

일요일에 개봉함.

월요일에 개시하려 했으나…

일요일 오후 첫째가 고열이 나기 시작했다.

월요일은 안되겠거니 했는데..

내가 비쎌 습식청소기 영상 보는 걸 첫째가 보더니

자기도 해보고싶다고..

구래애애애~~~~???? 내가 덥석 물었다.

엄마도 너무 써보고 싶었거든!!

영상 몇 개를 찾아보니

물을 너무 많이 뿌리면 소파에 물이 스며들어

빨아들여지지 않은 물들은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다고해서

첫째랑 분무기로 해보았는데…

물을 많이 뿌렸다 생각했고 소파도 축축해서 잘 될 줄알았는데 물이 안 올라온다….

내돈내산 비쎌 습식청소기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습식 청소기 작동법

물통에 물과 세제를 넣었다. (236미리 반통 쓴 듯)

물을 뿌릴 때에도 전원을 반드시 켜야만한다.

청소기 헤드에 있는 회색 버튼을 누르면 세제물 발사!

소파에 전체적으로 세제물을 뿌려준 후 습식청소기를 작동시켜 한 손으로는 청소기헤드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청소기헤드를 약간 강한 힘으로 눌러주며 쓸어내려준다.

세제물이 올라오지 않을 때까지 한다.

*물이 남아 있으면 곰팡이 유발

소음이 크다.

처음 분무기를 뿌릴 때까지만 해도 재밌어하던 첫째가 습식청소기를 작동시키니까 귀를 막고 멀찍이 떨어졌다.

집에 있는 무선 청소기랑 소리가 비슷하던가 아니면 습식청소기가 소리가 더 큰 거 같다.

첫째는 습식청소기 근처로 오지 않았고 큰 소음 때문에 힘들어 했다.

물을 다 뿌려놓은 상태라 중단하고 다음에 할 수도 없는 노릇..ㅠ

어쩔 수 없다. 참아야 한다. 라고 설명하고 한시간 반정도 한 거 같다.

청소기 줄이 짧다.

전선은 길지만 청소기줄은 길지 않다.

짧다. 그래서 우리집의 큰 소파 가운데를 할 때에는 청소기 본체를 소파 위에 올려두고 해야했다.

근데 이렇게 하니 또 잘 빨아들여지지 않는 느낌.

아니다 다를까 본체를 소파 위에 올려두고 했을 때에는 세제물이 안 올라왔는데

애들의자에 올려두고 다시 해보니 세제물이 빨려올라온다. ㅠㅠ

어떤 영상보니 본체를 손으로 들고 하던데…

무겁기도 하고 청소기헤드를 생각보다 강한 힘으로 누르면서 해야해서 본체를 손으로 들고 하는 건 사실상 어렵다.

청소기 줄이 짧아서 본체를 이리저리 옮기느라 시간이 더 오래걸린 거 같다.

허리가 아프다.

허리가 강한 편이 아니라서 한시간 반동안 구부리고 청소를 하니 허리가 아팠다. ㅠ

이걸 과연 내가 자주할 수 있을까 싶다.

비쎌 습식청소기 사용 영상을 좀 더 찾아보고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구정물 대박

구정물이 정말 많이 나온다!!

소파 산 지 2년 됐다.

그 동안 돌돌이로 청소하고

최근에는 거품 나오는 스프레이..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암튼 그걸로 군데군데 닦았는데..

그래도 남아 있는 찝찝함.

그런데 소파를 물로 청소할 수 있다니 너무 매력적이다.

오래된 얼룩은 색이 옅어지는 정도고

생긴지 얼마 안된 얼룩은 거의 다 지워졌다.

그냥 봐서는 티 안 나는 정도로

구정물이 많이 나와서

소파 청소를 끝내고 나니 너무 뿌듯했다.

소파 청소 마무리

세제물을 다 빨아들였다면

마른 수건으로 소파 위를 좀 닦아주고

소파 옆에 제습기를 틀어준다.

오후 3시에 청소 마쳤고 제습기 2시간 틀어주면 끗! 그 날 저녁, 삼남매를 케어하느라 나는 소파에 앉아볼 틈이 없었다.

다음날 아침에 앉아봤을 때에는 물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습식청소기 청소

대야나 세면대에 깨끗한 물을 적당히(더러운물통이 넘치지 않을 정도) 받아놓고 습식청소기를 틀어서 빨아들인다.

더러운물통을 빼서 더러운 물 버리고 통을 씻는다.

청소기 헤드까지 분리해서 햇볕 잘 드는 곳에 말린다.

허리 튼튼할 때 한 번씩 할 거 같다.

ㅡㅡㅡㅡㅡ

개인적인 의견이 듬뿍 들어간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사진 불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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